세대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더 : 어울림

더 : 어울림 커뮤니티 센터는 세대 간 갈등이 만연한 현대사회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장소가 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함께 발전하고 공생하는 세대공동체의 통합 마당이 된다. 또한,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대지의 장소성을 존중하며 만남과 교류의 장을 넓게 펼치고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을 쌓아 서창의 더 : 어울림 세대통합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고자 한다.

열린 공공의 건축 Open & Public
서창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대상지는 과거 염전이라는 수평적인 장소성을 기억한 채 모두에게 열린 공공의 공간이 되었다. 계획의 출발점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지니게 될 대지의 속성을 잇는 휴먼스케일의 건축으로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외부공간을 내부로 자연스럽게 관입시켜 낮고 넓은 건물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일상적 교류가 일어나는 장소로 덧 씌워진다.

소통의 커뮤니티 Community & Generations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공존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대면 · 접촉 · 만남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것이 계획의 중요한 방향이 된다. 따라서 내 · 외부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간의 교차를 통해 물리적 · 시각적 접촉의 기회를 증대시켜 주민들 간 자연스러운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계획한다.

다기능적 통합공간 Intergenerational Program
문화 · 체육 · 보건 등 각 프로그램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능의 연계와 통합을 고려한다. 수평적으로 구분하고 수직적으로 연계된 프로그램을 열린 커뮤니티에 담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공간을 제안한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통해 통합이 실현되도록 자유롭게 프로그램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가변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대지위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680
용도 : 문화시설
대지면적 : 14,420.00㎡ (대상지 : 4,230.20㎡)
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설계 : 2020
클라이언트 : 인천광역시 남동구
프로젝트 팀 : 조강희 송나리 임정진 김태복 김신희(이상 유선)